작년부터 눈여겨보고 있다가
올해 주문기간이 떳길래 바로 구매했어요ㅎ
제작 기간은 원래 공지돼 있어서 까먹고 있다 보니 어느새 배송이 왔네요!
보통 신발 225신고, 칼발아닌 발볼이 약간 통통한 편이라 230으로 주문했어요
어제 하루 신고 돌아다녀 봤는데
아무래도 재질이 재질인지라 말랑하지는 않아서 빳빳하니 발이 좀 아팠어요. 한쪽 발 뒷굼치에 물집도 잡히고.
그리고 스켈레토 특성상 발가락 부분이 딱 모이는데, 제가 칼발이 아닌지라 ㅠㅠ 발가락 끝이 아픕니다.
한 치수 더 크게 했으면 어땟을까 싶은데 양말을 신고 신어서 앞으로 미끌려 더 자극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칼발이거나 발이 얇으신 분들은 정 사이즈나 한 치수만 크게 해도 충분히 편할 거 같습니다.
제가 발볼이 있는 편이라 230이 아주아주 딱 맞아서요.
그래도 이런 디자인의 구두를 생각하면 편한 축입니다.
처음에 디자인에 반해 주문했는데 신발이 너무너무 이뻐서 발 아픈 것도 잊혀질 정도에요ㅎ
한동안 잘 신고 다닐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로르니 입니다.
디자인 만족하신다니 기쁘지만 착화감에서 아쉬우셨군요.ㅠㅠ
발볼이 타이트할떄는 간단하게 셀프로 늘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헤어드라이기 뜨거운 바람으로 슈즈 안쪽을 1~2분정도 달구어 줍니다.
뜨거워진 슈쥬는 두꺼운 양말 또는 얇은 양말 2개정도 신고 앉아계실떄 1~2시간정도 착화해주시면 발모양에 맞게 보다 늘어난답니다.
하지만 에나멜 가죽 특성상 늘어남이 더디기 떄문에 시간을 좀더 늘려주시거나, 횟수를 2회로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혹 셀프로 안되실경우 저희쪽에 슈즈를 맡겨서 넓히는 방법과 가까운 두수 수선집에 맡겨서 넓히는 방법도 있답니다.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새로운 게시글로 문의부탁드립니다.
블랙에나멜과 양말 매칭으로 너무 아름다운 하기사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로르니를 사랑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낭만, 로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