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니에서 이제까지 광택이있는 가죽제품은 사본적이 없었기때문에, 글로시 가죽이 에나멜보다는 덜 딱딱하다는게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 무지성 사이즈업했는데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스타쉬 글로시는 발볼이 있으신분들께는 꼭 사이즈업 추천드립니다. 가죽자체도 탄탄하지만, 위에 리본이 올라온 발등을 누르는 구조기때문에 여유있게 사셔야 편하게 신으실수있습니다. 

스티치는 그간 무조건 추가해왔어서 관성처럼 추가했지만 스타쉬는워낙 귀엽고 소녀같은 분위기가 있는 디자인이다보니 갑자기 살짝 군화느낌이 섞였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추가한덕에 막 신고다닐수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은 있지만, 디자인이 너무 달라지기때문에 추가 안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혼자 생각하는거지만 모델 착용품에 안하는옵션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로르니에 스티치를 넣어서 훨씬 미적으로 예뻐지는 디자인도 많습니다)

사진은 귀찮아서 살색스타킹신고 찍었지만 이모델은 꼭! 흰양말/검은양말/검은타이즈나스타킹/비치는검은스타킹과 매치하셨으면 합니다. 발볼이슈로 양말같은건 엄두를 못내다보니 비치는 검은스타킹과 매치해서 신고다녔는데 너무너무 잘어울리고 이쁘더라구요.. 이 리뷰가 올라간후 열리는 오더가 5월이라 다소 생뚱맞은 소리로 들리시겠지만... 겨울은 곧 돌아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