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니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부터 첫눈에 반한 슈즈였고 고민도 많이 되었어요. 장식과 우드굽, 팔각굽 모두 있어야 그레이옐로우 가죽과 조화롭게 이쁘더라구요.

역시 다 추가하니까 그 어떤 수제화 넘사벽입니다ㅠㅠ 이렇게 우아한 슈즈는 처음이에요!!

근데 또 캐주얼, 클래식 어떤 무드에도 잘 어울리고 그레이옐로우 색이 신의 한수인 것 같아요~

칼발이 아니고 잘붓는 발이라 뾰족구두는 절대 안신는데 쇼룸에서 신어보고 그동안 고민을 말끔히 사라지게 만들었어요 어쩜 발을 이쁘게 만들어주는지ㅠㅠ

구두가 마냥 편할 수는 없지만 스트랩 3개가 잡아줘서 발이 편해요!!

잘 붓는 발이라 감안해서 발볼넓힘, 발등넓힘 다 했는데 약간 공간이 남는 느낌이네요ㅠㅠ

또 다음 로르니 슈즈는 무엇으로 만나게될지 기대돼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