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신어보고 사고 싶었기에 벼르고 벼르다가 추석 연휴 즈음에 로르니 쇼룸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벽면 가득 채운 신발에..눈이 멀어....거의 스무켤레는 신어본거 같네요 ㅎㅎㅎ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쇼룸 매니저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봄가을에 편하게 신을 연한 색상의 구두가 1순위였기에.....참고참아서 두켤레를 주문했습니다. 

발등이 높고, 칼발이라 신발이 잘 벗겨지다보니...스트랩이 있는 것 위주로 골랐구요 

데일리 템으로 하나, 약간 스페셜하게 신을 리본 스트랩으로 하나, 두개를 주문했구요. 

추석연휴가 지나고...배송된 박스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박스조차 너무 정성스러워서...박스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로르니 박스! 

한동안 박스를 방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아두었....을 정도구요, 그리고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편지 엽서 등을 담아 놓는 용도로도 활용 중입..니다 ^^: 

계절이 추워져서 일단은 발등 스트랩 슈즈 (이름을 까먹..)부터 개시했구요

리본 스트랩 슈즈는..내년 봄을 기약해야 할거 같네요

왠만한 신발은 신으면..발이 한번은 꼭 까지고 상처가 나는데 로르니 슈즈는...발이 까지지 않고 무사~!했습니다. 

청바지에 신어도 이쁘고, 치마에도 이쁜데 추워서 요새는 청바지에 신고 다니는 중입니다. 

리본 스트랩 슈즈도 나중에 착용후기 올릴게요~!

앞으로..아마 모든 구두는 로르니에 정착하게 될 거 같네용!